2012년 10월 31일 수요일

과학이 디자인에 영감을 주는 '현미경으로 본 술(酒)'

현미경으로 본 술

10/31/2012 (01:12:09) Modify Delete



1  ***  
2012-10-31 am 1:19:00
76.--.64.141
오......아름답네요..ㅋ
디올 실크 스카프줄 알았어요.
답글
2  ***  
2012-10-31 am 1:20:00
202.--.254.26
진짜 옷감이나 스카프 나염 아이디어로 사용해도 되겠어요. 드라이마티니 원츄요 ~
답글
3  ***  
2012-10-31 am 1:47:00
99.--.217.43
와.. 신기하다 어떻게 저렇게 나올까요??
답글
4  ***  
2012-10-31 am 2:03:00
121.--.248.117
헉      빨간  배꼽이....
답글
5  ***  
2012-10-31 am 2:33:00
99.--.55.15
너무너무 이쁘네요..내가 알코올을 사랑하는 이유가 이거였었네요~더 사랑해줘야지..ㅋ
답글


이루마 물티슈 어떻길래 100억 매출 달성 '대박 행진'


이루마 물티슈 어떻길래 100억 매출 달성 '대박 행진'

[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루마의 물티슈 사업이 100억 매출을 달성했다.

2012년 10월 30일 화요일

변화의 시대에 구식 서비스가 살아남는 법

오래된 서비스의 생존을 위한 통합적 사고 (Opposable Mind): 도이체 포스트의 보안 이메일 사례

이 글을 오래된 서비스는 변화하기 어려운 것일까라는 글에 대한 먼거리댓글(트랙백)로 보냈습니다.
프리코노믹스 시대에 컨텐츠나 서비스의 유료화문제로 고민을 하는 기업들은 눈을 들어 도이체 포스트를 봐야 할 듯 하다. 사람들에게 돈을 내고 컨텐츠를 보게 만드는 것과 돈을 내고 이메일을 보내게 만드는 것 둘 중 어떤 것이 더 어려운 일일까?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핫메일, 지메일, 야후메일은 물론이고 페이스북까지 공짜 이메일을 제공하는 추세속에, 도이체 포스트는 일반 우편보내는 것처럼 사람들이 이메일 보낼 때도 돈을 내게 만들고 있다. 독일의 본에 본부를 둔 도이체 포스트는 2005년 국영 도이체 분데스포스트가 민영화되고 이후 DHL을 인수합병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물류업체가 되었다. [중앙일보 “독일, 우편 민영화로 DHL 살 돈 벌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도이체 포스트의 유료 “E-포스트 편지”는 이제 디지털 시대에 회사가 계속 독일의 지배적 우편업체의 지위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중요한 전략의 일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물론 맨 서두에서 언급한 비교 — 컨텐츠의 유료화와 이메일의 유료화 –는 사실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위 비교의 핵심은 서비스의 요체가 아니라. 누구도 어렵다고 생각했던 프리코노믹스의 핵심 산업에서 수익원을 만들어냈다는데 있다. 도이체 포스트의 성공적인 실험에서 세가지 점을 배울 수 있겠다.
(1) 진화하는 기술의 장점을 이용하면서 전통적 방식의 소비의 단점을 보완하라. 도이체 포스트의 “E-post letter”는 이메일 시대에게도 세상에는 편지를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신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주목했다. 그래서 “E-포스트 편지” 서비스를 ‘편지처럼 보안이 유지되면서도 기존 편지보다는 훨씬 빠른 배달’이라는 영역에 포지셔닝했다. 즉 도이체 포스트는 여친에게 보낸 이메일을 편지지에 출력해서 여친의 집주소로 보내줄 수 있다면, 그리고 이 과정에서 보안과 비밀이 유지될 수 있다면 우표값 정도는 기꺼이 지불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이 영역의 서비스 개발에 주력했다.
(2) 당신의 실체(서비스)가 세간의 지각(perception)보다 더 뛰어난데, 사람들의 지각이 따라오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는 P.R.이 필요하다. P.R.은 원래 public relations의 준말이지만, 심리학적 모델의 PR에서는 지각(perception)과 현실(reality)의 균형을 잡는 것으로 통용된다. 다시 말해 세간의 지각이 당신의 실체(서비스/제품)을 따라오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는 P.R.을 이용해서 이 저평가된 지각을 끌어올려줄 필요가 있다. 자신들의 E-포스트 편지 시스템의 보안에 한치의 구멍도 없다는 없다는 것(=실체)을 세간에 인식시키기 위해 도이체 포스트의 경우는 해커, 보안전문가등을 초청해서 보안에 어떤 누수나 버그가 발견되면 상금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물론 광고도 잊지 않았다.옥외광고나 인쇄광고를 통해 이 새로운 브랜드의 유료 이메일을 알리는데도 적극적이었다.
Deutsche Post.jpg
(3) 전통적 방식의 소비를 하고 있던 수용자들에게 새로운 소비행태를 받아들이게 하려하지 말고 이들을 고려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통합적 사고 — 혹은 opposable mind — 를 견지하라. 도이체 포스트의 보안 이포스트를 발송하는데 소비자들은 미화로 75센트 (55유로)를 지불한다. 하지만 발신자가 의뢰할 경우에는 이메일을 사용하지 않는 수신자들에게 편지를 인쇄하는 비용이 포함되어 있고, 추가비용을 더하면 컬러인쇄나 특별 카드등에 담아서 수신자에게 배달해주기도 한다. 또 경쟁업체의 수익모델에서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견한 동종업체들은 성공한 모델을 그대로 답습하려하기보다 지역적 사정에 맞는 모델로 바꾸거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영국의 국영메일회사인 로얄 메일은 DM에 의존하는 업체들을 위해, 이메일로 보내는 DM메시지를 인쇄해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관광객이 많은 스위스에서 Swiss Post는 손으로 쓴 엽서나 편지를 스캔해서 이를 전자메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한다.

2012년 10월 26일 금요일

이효리 패션쇼 도중 모델의 이름을 '혜박아!'하고 큰소리로 부르다.



이효리 “혜박아” 해프닝, 패션쇼는 딱딱해야만 하나요
  2012-10-26 18:46:14

10월 26일 오전 열린 '2012 추계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 정혁서 배승연(스티브J&요니P) 패션쇼에는 이효리 윤승아 박시연 안혜경 등이 VIP로 초대돼 맨 첫번째 줄에 앉아 쇼를 관람했다.

특히 이날은 세계적 톱모델 혜박이 친분이 두터운 스티브J&요니P의 옷을 입고 무대에 서는 것이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알려진 대로 혜박은 이효리 등과 절친 사이다.


디자이너 '요니P'


<특이한 점>

http://www.stevejandyonip.com/main.htm <== 이미지 홈페이지

http://www.steveyoniworld.com/ <== 쇼핑몰

둘을 분리해서 운영

주로 상품이 20~30만원대.





요니 P (배승연) 패션디자이너
가족
배우자 스티브 J
학력
런던패션대학
수상
2006년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선정
경력
2008 서울패션위크 참가
2008 런던패션위크 참가
2007 프레타포르테 부산 참가
2007.02 런던패션위크 참가


요니P

독특한 아이라인과 금발 머리, 그리고 개성 넘치는 패션세계를 자랑하는 패션 디자이너.
본명은 배승연. 런던패션대학, 그리고 한성대학교 의상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키사의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남편 스티브J와 함께 'STEVE J & YONI P' 브랜드를 런칭해 팝아트적인 과감한 색상과 큼직한 프린트와 감각적인 패턴으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7년에 런던 패션위크와 프레타포르테 부산, 그리고
2008년 런던과 서울 패션위크에 참가했다.
2010년 온스타일의 스타일 매거진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2012년 이효리의 골든 12에 고정 패널로 출연중이다.









드디어 돌아온 소나기!
이번시간에는 요즘 완전 대세!! 떠오르는 핫 디자이너 요니P씨가
소중한 이야기를 전해주려고 합니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매력적인 삶을 디자인하자!
첫번째 주제로 도전하는 삶을 디자인하라!
 

요니P씨는 대학생때부터 이미 열정적인 삶을 사셨는데요~
학교를 졸업하고 회사를 잘 다니다가
27살 무렵 새로운 꿈을 안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영국을 선택한 이유는 강한 개성과 신인 디자이너로 성공하기 위한 기회의 땅이였기 때문이죠~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이라는 유럽 최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 전문학교에 입학해서
스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삶을 개척하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 생각을 실행하는 사람은 소수기 때문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거침없는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번째 주제
20대의 삶과 30대의 삶은 달라야 한다!


외모는 즉 개성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자신의 외모와 개성을 표현해야 한다.
현재 요니P씨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랑머리와 아이라인도 우연히 어떤 잡지를 보고
얻게 된 아이디어라고 하죠~





옷을 잘입기 위해서는 T.P.O에 유의하자!
요니P가 말하는 돈 많이 안들이고도 옷 잘 입는 법
1. 잠자기 전 10분동안 다음날 입을 옷을 생각하자!
2. 패션 스트리트 사진을 활용하자!
3. Must have item을 고르자!






20대는 꿈을 향한 준비기간!
막연한 꿈이 아닌 구체적인 꿈을 설계하자!!




요즘은 멀티태스킹을 원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본연의 업무는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며 다양한 능력을 필요로 한다.






그렇게 자기일에 집중할때 새로운 기회로 연결될것이다



세번째 주제
쿨하기 위한 필수조건




같은 꿈을 가진 인생의 파트너 만나기
요니P씨와 스티브J씨는 같은 대학교 같은 과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을 하게 된 케이스죠~
진심으로 부럽기도 하고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동반자로써
정말 든든할것 같아요~




시크릿 책을 아주 감명깊게 보셨다고 하시면서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는 비주얼라이징을 강조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갖고싶은것 하나하나까지 사진을 책상앞에 붙여 두면
꼭 살수 있게되는 신기한 점



목적은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막연히 살기 보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구체적으로 꿈을 그리기!


개개인 사람마다 다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끌어내서 인생을 디자인하자!



요니P씨는 일하시는 업종으로 인해 유명 연예인분들과도 친분이 많다고 하시는대요~
그 친구들로 인해 행복을 느끼고 일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으신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튀는 개성만점 디자이너 요니P씨였습니다. 











2012년 10월 24일 수요일

장난감의 아날로그로의 회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제품 디자이너 중에는 그다지 장난감 디자인 만을 고집하는 이는 많지 않다. 런던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디자이너Sato Hisao (사토 히사오)는 제품 디자인을 공부하고 십여년이라는 산업 디자인 프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직 장난감에 초점을 맞추는 디자이너이다. 토이 디자인이라고 하기 보다는 "Playfulness Objects"나 "Tools for happiness" 라는 관점에서 디자인을 접근한다고 하는 그는 일본의 대표적인 생활 용품 브랜드 Muji(무인양품)의 장난감들을 지난 몇 해 동안 꾸준히 디자인해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AniCube © 사토 히사오
 아니큐브는 레고와 같이 조립할 수 있는 블럭 장난감이지만 목재와 폼이 레이어로 조합되어 있어 탄력성있게 조립될 뿐만 아니라 쉽게 방향을 바꾸어 고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난감이다.


"무지"라는 브랜드 자체가 디자이너를 전혀 마케팅하지 않고 상품의 실용성만을 강조하는 업체일 뿐더러 사토 히사오 본인 역시 과시하지 않는 디자이너기에 매해 마다 웃음을 주는 무지의 새로운 장난감들의 주인공을 알기란 쉽지 않다.
무사시노 예술대학 산업 디자인과를 졸업한후 약 11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세이코의 시계 디자이너로 활동한 그는 장난감을 디자인하겠다는 다짐으로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Chick-Tack, Muji(무인양품)
병아리 모양의 나무 장난감은 2007년 무지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으로 판매된 제품으로 기하학적으로 단순화되어 있어 블럭을 쌓을 수 있다.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HedgeHook, Muji(무인양품)
Chick-Tack 과 마찬가지로 2007년 무지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으로 판매된 장난감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Small zoo, Muji(무인양품)
단지 몇 센티미터에 불과하지 않은 이 작은 미니어처 나무 동물은 다른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남았던 재료를 버리기 아까워 만든것이 시작이었다고 한다. 
RCA재학 시 심플하지만 아이들에게 손으로 만지며 구조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장난감 디자인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그는 졸업 작품 모두를 목재로 된 장난감으로 하였다.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Turtle ball, Muji(무인양품)
컨스트럭션 퍼즐로 6개의 거북이가 뭉치면 하나의 공모양이 완성된다. (우)
Seals on a ball, Muji(무인양품)
발란스를 조절하는 게임으로 4개의 물개를 공위에 올리는 장난감이다. (좌)

Parionette라는 종이로 만들어진 제품라인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그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수 있는 종이 인형과 비슷한 성격의 장난감을 만들고 있다. 3D종이 인형이 완성된 후에는 움직임을 통해 놀이를 더 즐겁게 해준다.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Cymbals Monkey
심벌즈를 연주하는 액션과 함께 눈과 입을 움직이는 원숭이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Bumpy Rodeo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토이 디자이너 Sato Hisao (사토 히사오) - 이미지
Flapping Turtle

현재 사토 히사오는 런던 디자인 뮤지엄과 같은 장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디자인하며 만드는 워크숍도 진행하며서 꾸준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씨들이 입고싶다는 니트 카디건 &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