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닷컴|박설이 기자] 일본 쟈니스 주니어 소속 14세 멤버가 50대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은 주간지 '주간여성'의 보도를 빌어 쟈니스 주니어 소속 타나카 코타로(田中虎太郎)가 지난 14일 사이타마 현 가와고에 시 모 중학교 53세 남자 교사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을 목격한 한 학생은 "수업 종소리가 들리고 선생님과 타나카가 복도에서 언쟁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곧 선생님이 화난 목소리로 '손을 가만 둬라'라고 소리를 질렀다. 다른 선생님들이 놀라서 말리고는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나카는 이날 아침 8시 30분쯤 복도에서 자신을 꾸짖던 교사와 언쟁을 벌이다 주먹으로 교사의 배를 가격했다. 교사들로부터 자주 생활 태도와 복장 지적을 당해 불만을 품고 있던 타나카는 경찰 조사에서 "선생님이 너무 몰아부쳐 복부를 때렸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타나카는 쟈니스 주니어 소속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해 일대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중학생이었다.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아이들도 타나카를 다 알았다. 인기 예능 '스마스마'에도 나온 적이 있고, 춤을 정말 잘 춘다"며 "학교에서 모두 그를 우러러보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전했다.
사건을 두고 학교 측에서는 19일 긴급 학부모 회의를 열어 사건 경위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에서 타나카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으며,교사가 이렇다 할 부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경찰을 부른 것으로 보아 그간 타나카를 교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쟈니스 측은 타나카 코타로가 예전에 활동한 멤버인 것은 사실이나 올해 6월 이후 전혀 활동이 없으며, 사건의 사실 관계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연예인이라고 깝죽대던 망나니 어린놈의 학생이 감히 선생님의 지도를 따르지 않고 게다가 폭행을 했다.'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사건을 좀 다르게 보고 다르게 해석해 보고자 한다. 소위, 내가 칠한 색안경으로 세상보기!
과학자들은 어떤 현상이 관찰되면, 그 원인과 그 현상의 원리에 대해 여러가지 이론을 내놓는다. 그리고, 철저히 검증을 한다. 여러 관점에서 현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진다. 만약, 이런 과정을 무시하고 하나의 관점에서만 바라보게 되면, '그래도 지구는 돈다!'라는 갈릴레이를 혹독하게 몰아붙여 결국 '하늘이 돈다.'라고 말하도록 만드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다시 위의 학생폭력문제로 돌아가 보자.
'먼저 학생이 선생을 때렸다.'는 현상이 발생했다. 그러면 그 원인은 무었일까?
기사에만 근거해서 그 원인을 유추할 수 있는 사실들을 나열해 보았다.
1. 이날 아침 8시 30분쯤 복도에서 자신을 꾸짖던 교사와 언쟁을 했다.
2. 교사들로부터 자주 생활 태도와 복장 지적을 당해 불만을 품고 있었다.
3.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아이들도 타나카를 다 알았다. 인기 예능 '스마스마'에도 나온 적이 있고,
춤을 정말 잘 춘다"며 "학교에서 모두 그를 우러러본다."고 말했다.
4. 보도에 따르면 학교 측에서 타나카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
5. 교사가 이렇다 할 부상을 입지 않았음에도 경찰을 불렀다.
6. 타나카는 경찰 조사에서 "선생님이 너무 몰아부쳐 복부를 때렸다"고 증언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다른학교 학생들에게도 인기 있는 연예인 학생을
학교측은 그가 연예계 활동을 하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자주 생활태도와 복장을 지적했으며 이에 대해 불만을 품고있던 학생에게
한 선생이 너무 몰아쳐서 학생은 선생의 복부를 때렸다."
학생이 선생님을 때렸다는 것은 잘못한 것이다. 이 사실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나만의 색안경으로 바라보고자 한다.
학교측이라고 하면 '선생님들'을 말하는 것일 것이다. 그런데, 선생님들이 그가 연예계활동을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다? 선생님들은 학생에게 관심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연예인이라도 학교라는 시스템에 들어오면 선생님의 지도를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것일까? 그렇다면 연예인일지라도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복장과 같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면 안되는 것일까?
학교는 학생들이 선생님의 지도와 교육을 받는 상하개념의 시스템인가? 적어도 이 학교의 선생님들은 그렇게 생각한 것으로 보여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군대를 면제해준다. 특수성을 인정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모든사람을 똑같이 취급하는 것이 국가에도 손해라는 것을 인정하는 증거다.
시대가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법이라는 제도는 시대의 변화를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다. 트위터 등의 SNS의 등장으로 개인과 개인간의 뉴스의 전파속도를 기자들이 절대로 따라잡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교육시스템이 학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실례로 학생들은 선생님들보다 더 빨리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관심에 따라 자유롭게 지식과 정보를 접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선생님이 학생에게 정당하게 존중을 요구하려면 자신들도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학생들을 먼저 존중해주고, 당당하게 학생에게서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일방통행의 시대는 끝났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미래의 학교(Scool 3.0)
Scool 1.0 : 전통적인 도제식 교육
- 제자는 스승의 말에 절대 복종하며 스승에게서 모든것을 전수받는다.
Scool 2.0 : 산업혁명 이후의 공교육
- 학생은 학교라는 시스템안에서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라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는다.
Scool 3.0 : 수평적 교육 (학교+기업)
-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가 수직이 아닌 수평적인 관계에서
스승은 전문가로서, 제자는 창의성과 열정을 가진사람으로서
서로 만나 정해진 커리큘럼없이 서로가 알고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상호 소통하고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양현석의 YG라는 기획사를 보면 Scool 3.0의 개념을 이미 실천하고 있다.
양현석은 확신이 가는 친구들은 학교를 그만두게하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에에만 집중하도록 하며, 교육은 검정고시로 갈음시킨다고 한다.
이 둘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다른점은 Scool 3.0은 교육에만 목적을 두는 학교가 아니라는 점이다. Scool 3.0은 그 소속 선생과 학생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서 상품화까지 진행하는 기업의 의미도 포함 하는 개념이다.(이렇게 발생한 이익은 장학금이라던지 어떤 혜택의 형태로학생들을 위해 쓰여져야 하겠다.)
대안학교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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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代案學校)란 서구 교육계의 '얼터너티브 스쿨(alternative school)'에서 나온 말로, 우리나라에서는 억압적인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좀더 다양하고 자유로우며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학교를 말한다.
교육법에서는 대안학교를 '자연친화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전수를 교육목표로 학습자 중심의 비정형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수방식을 추구하는 학교'로 정의하고 있으며 획일적인 공교육제도에서 탈피, 교육목적, 학생수준 등에 따라 자유롭고 다양하게 교육과정, 학습방법 등을 운영한다.
■ 대안교육 유래
대안교육은 19∼20세기에 개발 중심의 근대적 가치가 생존경쟁의 가치, 적자생존의 가치로서 인간간의 유대를 단절하고, 공동체를 와해시키고, 자연환경과의 친화력을 약화시키고, 인간성을 비인간화하는 교육에 대한 반기로 나타난 운동이다.
1919년 설립돼 초.중.고교 구분없이 함께 배우고 익히는 독일의 '발도로프 학교' 는 적자생존의 가치가 강조되고 기존 질서를 일방적으로 주입시키는 학교에 반기를 든 것이었고 1921년 설립된 영국의 서머힐도 산업화과정에서 기계부속품으로 변하는 인간성을 자연 그대로 회복하려는 대안이었다.
특히 산업화의 후유증으로 인간 소외문제가 심각히 대두된 60년대 이후 대안학교 설립 붐이 일었다.
■ 국내 대안학교
국내에서는 80년대부터 입시지옥과 청소년 범죄, 폭력이 판치는 비인간적 학교에 대한 반발을 계기로 대안학교 운동이 본격화되었다.
교육부(현 교육인적자원부)는 97년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입시에서 탈피하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자연 친화적 학습을 실시하는 특성화고교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들 특성화고교 가운데 각종 학교 형태로서 학력을 인정해주는 '대안교육 특성화학교'를 받아들였다.
현재 교육부 인가를 받아 졸업을 할 경우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대안교육 특성화학교에는 고등학교 15곳, 중학교 4곳이 있다.
교육부의 인가를 받은 대안학교에서는 교과과정의 절반은 국·영·수 등 국민공통교과를 가르치고 나머지 50%는 학교의 특성을 살려 건학 이념에 따라 생태농업 건축 대중매체이해 등 다양한 '특성화' 과목을 가르친다.
이외에도 종교·환경·시민단체에서, 주말이나 방학에 자연답사, 체험활동, 방과후 학습활동 등의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상설 대안학교 등이 있다.
대안학교의 대표인 독일의 '발도로프 학교'
발도르프 학교, Waldorfschule
Waldorf 학교는 2011년 통계로 세계에 1001 학교, 그 가운데 유럽에는 689 개로, 미국에 130 개의 학교 그리고 네델란드에 92개의 학교가 있다. 독일에선 사립학교로 등록이 되어있으며, 사립유치원을 함께 운영한다. 독일내 발도르프이름과 루돌프 스타이너 라는 이름의 학교로 231개가 등록되어 있으며, 대학과 발도르프 교육을 가르키는 아카데미가 11군데, 그리고 1700명의 개인회원들이 있다.
발도르프는 지금 연합체를 형성하고 운영하고 있는데, 2001년으로는 재단이 만들어져 학교와 교원들을 지원하고 있다. 발도르프학교를 운영하는 발도르프 연합은 아래의 목적과 책임을 가진다. * 순수한 사립학교이며, * Rudolf Steiner 의 철학과 교육학을 개발하고 지원한다. * 세계로 퍼져있는 발도르프 학교들과는 서로 연결하여 협력한다. * 개개의 학교에 지원하며 정보를 전달한다. * 정부의 교육정책에 직접참여하여 영향을 끼친다. * 발도르프 교육에 관한 모든 행사를 주관한다. * 교육자회의, 교육내용관한 회의, 미래관 그리고 교육자들과의 관계를 계획하고 진행한다. * 교육자들의 세미나 비용을 지원하며 * 발도르프를 대외적으로 알리며 * 교육에 관련 책자 발행 들을 책임지고 있으며 미래에 발도르프 교육이 퍼져나가는 모든 일을 맡아서 하고 있다.
Rudolf Steiner 은 이미 1906년 인지론을 주장하면서 교육과 학교에 관한 강의를 하였다. 1907년으로 그러한 이론을 기초로 하는 교육을 저서로 발표하기까지 하는데, 결국에 그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교육에 접목하게 된다. 1019년 우연한 기회로 학교를 맡으며 자신의 인지론과 인간중심의 교육을 교육현실로 옮기면서 그의 철학과 사상을 기초로 한 유명한 발도르프 교육학이 만들어진다. 1019년 슈튜트가르트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데, 출신과 신분에 상관이 없이 교육에서 모든 학생들은 평등한 대우를 받으며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로 교육을 한다.
인성교육을 목표로 하는 교육과정으로 세계 교육자들에게 명성이 있는 학교로 발전하며, 당시 독일은 제 1차대전이 끝난 시점으로 전쟁을 통하여 사회는 많은 점에서 전환을 가진다. 교육에서도 인성교육에 기초를 둔 교육을 추구하는 변화를 가지게 되는데, Rodolf Steiner 가 주장하는 3구조의 사회는 당시의 유토피아가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 서로 도움이 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며, 교육에서 그러한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으로 그의 철학과 사상이 교육화되어진다.
그의 교육철학과 이론은 1919년 9월7일, 처음으로 Waldorf-Astoria-Cigalettenfabrik (발도르프담배공장) 에 공장의 경영자와 학교장이 정식으로 Steiner 에게 학교의 운영을 부탁하면서 시작된다. 그는 이 학교에 운영과 교육까지 전담하여 자신의 교육철학을 기초로 교육를 시작하였다. 1925년 그가 죽기까지 자신의 뜻에 맞는 교육을 이 학교에서 펼치었으며, 교육에선 정신적인 지주이였다. 학교는 담배공장의 이름을 받아 학교와 그의 교육학 이름이 Waldorf 로 시작을 하며, 독일에서 처음으로 Gesamtschule ( 종합학교, - 독일은 초등학교를 마치고 김나지움, 레알슐레, 그리고 하웁트슐레로 나누어지는데, 이 3등급의 학교을 하나의 지붕에 넣은 학교제도)를 시도하게 되었다. 그의 교육이론과 학교는 유럽과 세계로 퍼지는데, 1928년에는 바젤, 부타패스트, 런던, 리사본 그리고 미국을 시작점으로 지금은전세계 1000개가 넘는 발도르프 학교가 만들어진다.
발도르프의 정신은인간의 본성에서 오는 지식, 인간 내면의 개발을 통하여 영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를 두고 과학적방식으로 접근하여 인간의 영적경험과 영혼을 이해 한다는 주장이다. 이로서 인간 본체와 그 안에서 생성되는 지식을 교육을 통하여 이끌어내고 훈련함을 실현하는 것이다. 인간은 태여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다. 획일적인 교육은 메마른 사회를 만들며, 재능과 본성을 창출하지않고 묵인함은 개인의 불행인 것이다. 스타이너는 자신의 철학을 기초로 그 실행을 교육으로 만들어 간다. 스타이너는 당시 산업사회로 변하여 실력과 경쟁이 요구되어지는 교육으로, 자격, 재생산 그리고 선별되어지는 교육을 원하지 않았다. 그는 어린이가 어린이다운 실행의 필요에 교육의 중점을 두었다. 그 것은 인간 본연의 특성인 3구분,- 4구분 그리고 개인의 기질을 존중하는 교육이 된다. 그가 말하는 3구분의 본성은 인간은 육체, 정신 그리고 영혼을 가지고 있으며, 영혼은 생각하고, 느끼고, 원하는 것이 본질이라고 본다.
전국에 퍼져 발도르프의 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는 아래의 원칙으로 교육을 한다. 처음 학교을 시작할 때부터 모든 학생은 평등하다라는 원칙을 고수한다. 학생의 출신이나 신분 (당시는 신분이 매우 중요한 척도일 때이다)을 보지않고 학교 교육에서 모두 똑 같은 처지이며, 당시 학교를 구분하는 시스탬 ( 초등학교 4년 이후 인문, 실업 직업 학교로 배정되는 제도 )을 배제하고 한 학교안에 초등, 인문, 실업 그리고 직업학교가 존재하는 Gesamtschule (종합학교)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12년 학교 이수기간동안 발도르프는 낙제제도가 없다. ( 기존 학교는 12년 안에 2번의 낙제까지를 인정하며, 실력이 안되는 학생은 낙제를 하여 다시 재 공부를 한다) 학교의 수업은 자연 학생하나하나의 특성을 찾아 그 방면에 맞는 공부를 하게 되는데, 암기하는 공부보다는 손으로 하는 실습도 매우 중요하게 교육한다. 사람은 태여날 때 부터 천성적인 재주가 있음을 보아 학교에서 그러한 재주, 재능을 찾아 개발한다. 발도르프 교육프로그램은 나이에 따라 다른 어린이들의 개성과 그들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추어 개발하여 진다. 학교의 시작에서 부터 개개인 학생들은 개인의 성향과 자율에 맞추어진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Freie Waldorf 나 Rudolf Steiner 학교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231개의 학교가 독일내에 있으며, 학교는 원칙적으로 유치원과 같이 있다. Gesamtschule (종합학교)로 전체 12년의 과정을 한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게 하며, 유치원까지 같이 있으니 대학가기까지의 전체 학과과정을 맡는다. 독일은 4년과정으로 초등교육이 마치며, 이후 3단계로 나뉜 진학을 하게 되는데, - 필자의 블러그 "독일교육" 에 이미 소개-, 인문, 실업 보통학교라는 3개의 구분을 고집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서서히 그러한 교육의 구분이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하여 서서히 발도르프의 학교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Waldorf 학교 이름의 시작이다. 처음 발도르프 담배공장에 노동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로 시작을 하면서 처음 시작인 담배공장의 이름을 붙인다. Waldorf-Ustoria Cigarettes 라는 이름이다.
인성교육이 우선인 학교는 성적표를 숫자로 명시하지 않고 내용을 넣은 성적표이다. 선생님이 학생과 부모에게 과목마다 전하고 싶은 뜻을, 그리고 어디가 약하고 어디가 양호함 들을 자세하게 적은 성적이다. 학교내에서나 반에서의 석차는 물론없다. 학생들의 인성은 성적과는 상관이 없으며, 사회에서 필요로하는 준비된 인성을 우선으로 함이 눈에 보인다.
주로 발도르프 유치원의 놀이감들은 자연에서 얻는 그대로 이다. 특히 인형들도 자연섬유에 양모나 동물의 털 등등 자연에서 얻은 그대로를 가지고 만들어 노는데, 대개의 인형들의 얼굴이 없다. 얼굴이 있을 경우 아이들의 상상력이 한계이게 되므로 가능하면 얼굴이 없이 상황에 따라 인형의 얼굴표정들을 어린이들이 상상하게 된다.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상과 위치 그리고 내부 구조들을 생각하여 반을 만든다. 가장 이상적인 색은 자연의 색에 친근한 연한분홍을 사용함으로 발도르프 교육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분홍학교라고 비아냥하기도 한다.
자연과 인간의 구조에 근접한 놀이설비이다. 놀이 장비도 자연에서 가져온 그대로 이며, 구조는 사람의 몸, 내장을 재현한 모습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자연스레 몸에 익히게 된다.
발도르프학교 간판. 매우 촌스럽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대형과 각지고 획일적인 모습들이 인간적이지 않다. 학교를 대표하는 간판마저도 인성교육의 한부분으로 만들었다. Frankfurt 시는 독일에 두 군데인데, 우리에게 알려진 Frankfurt 는 Main 강옆에 위치한 Frankfurt am Main 이라는 도시이며, 다른 한도시는 구 동독지역으로 폴란드 국경에 가까운 작은 도시이다. Oder 강을 끼고 있어서 이 Frankfurt 도시는 an der Oder 라는 이름, Frankfurt an der Oder 라는 이름으로 나눈다. 그 도시에 있는 학교로 유치원이 함께 있음을 알린다. 대개의 Waldorf 학교는 유치원과 같이 운영한다.
Waldorf 학교들의 모습이다. 학교가 전부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Goetheanum, 괴테아눔. 안트로포소피 본부이다. 스위스 바젤에서 남으로 약 10km 떨어진 Dornach 라는 조금마한 지방에 위치한다. 스타이너는 자신의 철학과 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이 직접설계를 하여 전체 콘크리트로 지은 건물이다. 1923년 목재로 만들었으나 화재로 타버려 1928년으로 이러한 콘크리트를 소재로 다시 건축을 한다. 당시 그는 여러가지의 형을 만들 수 있는 콘크리트소재만이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건축으로 표현 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그의 인지학, 그리고 교육이념이 지금 발도르프 학교의 건축으로 이어지며, 이 건물도 그의 철학에 가장 가까운 설계로 만들어진다.
제도를 소개하면서 사상이 깊은 독일인들의 사회를 보는 눈이 부럽다. 국가의 경쟁력은 교육이며, 개개인의 삶의 행복도도 교육에서 얻는데, 개인의 행복에 치우친 교육은 국가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독일인들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교육에서 국가의 경쟁력, 개인의 경쟁력 그리고 행복도를 균등하게 보아 실현을 한다. 선진국 가운데 안정된 성장을 계속하며, 국가적 경쟁력을 기술력으로 이미 수준급에,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고, 그들의 성장과 안정에 기초는 교육임을 본다. 부러움은 그러한 현장에서 일을 하는 모든 노동자들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음이다.
자신의 삶을 누림을 발도르프는 교육으로 항시 주장한다. 학생들도 그러한 영향을 받아 자연과의 친화적인 환경가운데 여유있는 교육, 성적이 아닌 자신의 재능과 개성이 존중되는 학교생활은 스트레스가 없다.
-발도르프 교육을 공부하고 중요한 내용을 깊이있게 알고 싶습니다. 시대에 맞추어, 교육의 질과 내용은 변하여 실력과 석차가 학생들을 구분하며, 학생들은 개개인이 사회 가운데 쓰여질 자신의 재능을 무시하고 획일적인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합니다. 발도르프의 교육이 이상적임은 시간이 가면서 더 깊이있게 실감이 됩니다. 내자신 우리가 추구해야 할, 20년 30년앞으로 보아 시켜야 할 교육방식은 어떤 방식을 해야하는가 를 고민합니다. 계속 좋은 교육 철학이나 실현되고 있는 교육을 소개하겠습니다. 박동수
서머힐 스쿨(Summerhill School)은 영국의 교육학자A. S. 닐(Alexander Sutherland Neill)이 1921년에 설립한 실험적 대안학교로 서퍽의 레스턴에 위치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고 그 자유 안에서 총체적이고 조화로운 인간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세부터 17세까지의 학생을 받는다.
교육 철학
서머힐 스쿨은 민주, 평등, 자유를 세 원칙으로 삼아, 강요가 아닌 자유를 통한 배움을 강조한다. 학생들에게 수업참여는 선택사항이며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한다.
설립자 닐의 "어린이의 목적은 스스로의 삶을 사는 것이지, 간섭하기 좋아하는 부모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교육자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도 아니다"라는 신념에 입각해 서머힐 스쿨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모든 자유를 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서 배워야한다는 믿음에 입각하여 학생들은 각 과목마다 각자의 능력과 진도에 따라 수업받는다.
예전에 이면우 교수가 잘 나갈 때 하던 얘기 중 “한국인은 사냥개나 야생마 근성이 있다. 일본인처럼 얌전한 스타일을 흉내내는 건 반드시 실패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한국인은 그저 비젼만 주고 맘대로 하게 풀어 놔야 무시무시하게 질주를 하는 법이지 일본인처럼 규칙을 주고 그 안에서 치열한 장인정신을 발휘하라고 하는 건 넌센스라는 주장이다.
관광을 가도 한국인은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와~하고 흩어져 돌아다니다 시간 되면 물건 하나씩 끼고 돌아오지만 일본인은 깃발 든 안내인의 통제를 결코 벗어나지 않는다.
현재 1등이거나, 가까운 장래에 1등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분하라. -잭 웰치(제너럴 일렉트릭사의 회장)
아무리 잘해도 세계적인 일류가 될 가망이 없으면 아예 착수조차 하지 말라. -이면우
위기감을 절감하지 못한 채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의 70∼80퍼센트는 실패한다. -이면우
회장이 모든 악역을 도맡아야 한다. -잭 웰치
많이 넘어질수록 빨리 배운다.(자전거이론) -이면우
크게 발전하고 싶으면 많은 실수를 하여야 한다. -이면우
모든 학생들이 모범생이 된다면 우리 나라는 머지않아 망할 것이다.(모범생이론) -이면우
교수들이 하라고 하는 공부만 잘하는 학생은 60점짜리다. -네그로폰티(MIT 공과대학교수)
아령운동을 한 후에 팔이 떨리지 않으면 아령무게를 늘려야 한다.(아령이론) -이면우
여유는 곧 퇴보와 같다. 남보다 앞서 나가고 싶은 사람은 여유가 생길 때마다 일에 투입하는 노력을 배로 늘려야 한다. -이면우
작년 이맘때 생각과 지금 생각이 같으면 나는 1년 간 영안실에 있은 셈이다.(영안실이론) -이면우
어디로 가는 배인지 모를 때에는 절대로 노를 젓지 말아야 한다.(황포돛대이론) -이면우
우리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세 가지 부류의 사회공적(社會公敵)이 있다. 1. 무식한 사람이 전문직에 앉아 있는 경우 2. 무식한 사람이 소신을 갖고 있는 경우 3. 무식한 사람이 부지런한 경우(사회공적이론) -이면우
어려운 일을 추진할 때에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희생하고, 한 가지 일만 송곳같이 집중하여 돌파하여야 한다.(송곳이론) -이면우
가장 중요한 일 한 가지만 골라 전력을 다한다. -이면우
조직의 수명은 30년이며 이 30년 동안에 도입, 성장, 성숙, 쇠퇴의 4단계 과정을 거친다. 각 단계의 수명은 7.5년인 셈이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미국 500대 기업들의 공통점을 보면, 각 단계마다 최소 세 번 이상의 혁신을 반복하고 있다. 즉, 2.5년마다 혁신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이 과정에서 여러 유형의 위기를 맞을 각오를 하여야 한다. -이면우
변화하는 여건에 적응하는 생물만이 살아 남는다. -찰스 다윈(진화론)
지금 거론되고 있는 유망사업의 잔여수명은 10년 미만이다. -이면우
보이지 않는 것 중에 유망사업이 있다. -이면우
끊임없이 변신하고, 신기술·신규수요를 창출하면 지금 하는 사업도 매우 유망하다. -이면우
조직이 발전하려면 미친놈을 찾아야 한다.(미친놈이론) -이면우
자라나는 지도자는 징조가 있고, 몰락하는 지도자는 증세가 있다.(지도자이론) -이면우
지도자는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를 추구한다. -이면우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한다. 변화를 추구하는 지도자의 행동을 대중의 눈으로 보면 보편타당성이 없는 일을 무모하게 시도하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일반의 인식이 부족하고, 동조세력이 적고, 기존세력의 방해가 극심할 것이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의 자질이다. -이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