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hua Bell은 누구인가?
1993년 그래미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섬세하고 사려 깊은 연주자로서,
영감에 가득 찬 성숙한 아티스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뉴욕필하모닉, 보스턴교향악단, 클리블랜드관현악단, 런던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했다.
400만 달러(한화로 약 48억원)에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클릭
워싱턴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Gene Weingarten의 의뢰로
2007년 Washington DC의 한 지하철 역에서
조슈아 벨은 '거리의 악사'로 꾸민채 바이올린 연주를 하는
몰래카메라 실험이 이루어졌다.
45분에 걸친 연주결과,
1097명의 사람이 지나갔고,
7명의 사람이 멈춰서서 연주를 들었으며,
단 한명이 그를 알아봤으며,
총 32달러 17센트의 돈을 벌었다.(그를 알아본 이가 낸 20달러를 제하면)
조슈아 벨이 평소 받는 개런티를 역산한다면 1분에 1000 달러(90만원)쯤 된다.
그런 그가 1분에 1 달러도 벌지 못한 것이다.
이 실험을 기획한 칼럼니스트 Gene Weingarten는
2007년 퓰리쳐상을 수상했다.
워싱턴 사람들은 '훌륭한 연주'에 잠시라도 귀기울일만큼 여유가 없이 바쁜 것일까?
아니면 비싼 입장료를 내고 음악회가 가는 사람들은
'연주'보다는 연주자의 유명세에 값을 치르는 것일까?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믿는게 아니라, 믿는 것을 본다.
아는 만큼 보인다.
인식이 바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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